얼마 전 지인의 추천으로 포에버얌 장기점에 처음 가보게 되었는데, 기대 이상으로 맛있게 먹었다. 쌀국수 국물이 깔끔하고 진한 게 좋았어서, 이번에는 주말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다시 방문하게 되었다. 조용하고 쾌적한 분위기에서 맛있는 한 끼를 즐기고 싶었던 저희 가족에게 딱 맞는 선택이었다.

포에버얌 김포장기점
✔️위치 경기 김포시 김포한강1로97번길 10-9 1층 101호
✔️ 영업시간 월,화,금 11:00~21:00
B.T 15:00~17:00
L.O 20:00
수 11:00~16:00
15:00(L.O)
토, 일 11:00~21:00
B.T 15:00~17:00
L.O 20:00
✔️ 문의 031-996-9488
*목요일 정기휴무
가게 앞 주차 가능(주차자리 없을 가능성 많음), 주변에 주차하기 엄청 힘든 동네

식당 내부는 정말 깔끔하고 정돈된 느낌이다. 인테리어는 군더더기 없이 심플하고 세련된 분위기라, 식사하는 동안 편안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특히 청소 상태가 아주 잘 되어 있어서 위생적인 면에서도 만족스러웠다.
처음 방문했을 땐 손님이 많아서 내부 사진을 찍을 수 없었는데, 두 번째 방문한 주말엔 오히려 한산해서 내부를 제대로 담을 수 있었다. (왜 주말에 더 사람이 없었는지는 의문...😅 덕분에 조용히 식사해서 좋았다.)
직원분들도 매우 친절하셔서 주문할 때나 필요한 게 있을 때 기분 좋게 응대해 주셨다. 전반적으로 서비스 면에서도 만족도 높았던 방문이었다.

포에버얌 장기점에는 기본 반찬이나 소스를 직접 가져다 먹을 수 있는 셀프바가 잘 마련돼 있어요. 구성도 꽤 알찬 편인데요,
- 쌀국수용 소스류
- 양파 절임
- 무 절임
- 고수
- 청양고추 무침
- 요구르트까지 다양하게 갖춰져 있어요.
양파 절임이나 무 절임은 직원분이 기본으로 세팅해주시고, 이후에는 추가로 드시고 싶은 분들이 셀프로 가져다 먹는 방식이다. 필요한 걸 마음껏 가져다 먹을 수 있어서 만족도가 높았다.
특히 청양고추 무침은 진짜 맵다…! 한 입 먹고 살짝 당황 😂 매운맛 좋아하시는 분들만 조심해서 시도하시길 추천!
요구르트도 센스 👍(물론 다 먹고는 까먹어서 먹진 않았지만^^:;)
- 새우볶음밥(12,000원)

조카를 위해 주문한 새우볶음밥은 호불호 없는 볶음밥의 맛이었다.
밥알은 고슬고슬하게 잘 볶아져 있었고, 전체적인 간도 짜지 않으면서도 딱 알맞은 수준이라 누구나 부담 없이 먹기 좋았다.
무엇보다 새우도 꽤 넉넉하게 들어 있어서 먹는 재미도 있고, 식감도 좋았다.
조카가 정말 맛있게 잘 먹어서 시키길 잘 한 메뉴
- 포에버얌쌀국수(14,500원)


포에버얌의 대표 메뉴인 쌀국수는 한마디로 말하면 진하고 든든한 국물 맛이 매력적인 메뉴였다.
국물은 곰탕처럼 깊고 진한 맛이 느껴졌고, 먹다 보니 "이건 몸보신되는 느낌인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특유의 향신료 맛은 강하지 않아서 베트남 쌀국수 특유의 허브향이나 이국적인 풍미를 어려워하는 분들도 편하게 즐길 수 있다.
전반적으로 한국인의 입맛에 아주 잘 맞는 스타일의 쌀국수였고, 진한 국물 덕분에 식사 후에도 든든한 느낌이 오래갔다.
고기 양도 정말 넉넉해서 면과 함께 먹는 내내 고기가 부족하다는 느낌이 없었다. 오히려 너무 많은 정도!!
고기의 양이 혼자 먹기에는 살짝 부담스러울 수도ㅋ
그래도 고기에 잡내 하나 없고 부드러웠다.
- 평일런치세트



포에버얌 장기점의 평일 런치 세트는 가성비도 좋고, 구성이 정말 알차서 매우 만족스러웠어요.
세트는
- 소고기 쌀국수 (미니 사이즈)
- 새우볶음밥
- 짜조(베트남식 튀김)
이렇게 3가지로 구성되어 있었고, 각 메뉴 모두 맛과 양에서 부족함이 없었어요.
미니 소고기 쌀국수
세트에 나오는 미니 쌀국수는 소고기쌀국수의 소형 버전인데, 양도 꽤 넉넉하고 맛도 좋았다.
소고기 양지 부위가 사용되어서인지, 포에버얌 쌀국수보다 국물이 더 깔끔하고 담백한 느낌이 있었다.
고기양이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는 분들에게는 오히려 이게 더 잘 맞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짜조(2PC)
겉은 엄청 바삭하고, 안에는 통새우가 들어가 있어서 탱탱한 식감이 살아 있었다.
기름지지 않고 바삭하게 잘 튀겨졌다.
- 알곱창쌀국수(15,000원)


쌀국수에 곱창과 얼큰한 국물이 더해진 포에버얌의 알곱창쌀국수는 매콤한 맛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할 만한 메뉴.
무엇보다도 곱창이 꽤 넉넉하게 들어 있어서 곱창 특유의 고소함과 쫄깃한 식감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국물이 진하고 얼큰해서 짬뽕에 가까운 느낌.
기본 베이스가 진하다 보니, 베트남 쌀국수 특유의 맑고 담백한 느낌보다는 칼칼하고 깊은 국물맛이 강조된 스타일.
매운맛 쌀국수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꽤 만족하실 것 같지만,
개인적으로는 기존의 기본 쌀국수가 더 입맛에 맞았다. 본연의 담백하고 향긋한 맛을 선호하는 분이라면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다.
- 분짜(12,500원)


포에버얌의 분짜는 전체적으로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한 맛이었다.
솔직히 특별한 맛은 아니었지만 보통 분짜가 간이 강하거나 소스가 너무 달게 느껴질 수 있는데, 여기는 소스의 간이 딱 적당해서 부담 없이 먹기 좋았고,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떨어지는 맛이었어요.
함께 나오는 고기에서는 불향이 잘 살아 있었고,
신선한 야채들과 함께 곁들여 먹으니 입안이 느끼하지 않고 상큼하게 정리되는 느낌이었다.
- 망고링새우(6,000원)

다진 새우를 링 모양으로 만들어 튀긴 메뉴로, 맛은 누구나 예상 가능한 친숙한 맛이다.
하지만 이 메뉴가 특별한 이유는 바로 망고 맛과 향이 진하게 느껴지는 소스 덕분인데, 달콤하면서도 새콤한 망고 소스가 새우튀김과 어우러져 색다른 맛의 조화를 만들어냈다.
튀김 자체의 바삭한 식감과 망고 소스의 신선한 과일 향이 만나서, 평범한 새우튀김에서 벗어나 새로운 맛의 발견이었다.
개인적으로는 망고와 새우가 이렇게 잘 어울릴 줄 몰랐는데, 앞으로도 다시 찾고 싶은 메뉴 중 하나다!
- 새우튀김 스프링 롤(7000원)


역시 애피타이저로는 스프링 롤이지~!!
야채가 신선해서 좋았고 안에 든 새우튀김도 바삭했다.
소스는 땅콩소스를 더 선호해서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상큼하고 가볍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개인적 총평
베트남 쌀국수 최애 맛집이 될 듯
음식이 다 깔끔하고 재료가 신선해서 좋음
다시 갈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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