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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투어

서촌 디저트, < 자이소 > 블루 리본 받은 찹쌀 떡집 가봤습니다

by 한량생활백서 2025.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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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먹고 길 가다가 3년 연속 블루리본을 받은 찹쌀떡 집이 있길래 궁금해서 한번 먹어 보기로 했다.
디저트로 떡보다는 빵을 선호하긴 하지만 얼마나 맛있길래 블루리본을 3년 연속 받은 거야 궁금하니까~‼️



외부는 한옥 느낌이 나는데 내부는 엄청 깔끔하고 모던했다.(사람이 있어서 내부는 사진 못 찍었다.)

내부가 협소해서, 한 팀씩밖에 입장이 안된다
밖에 줄을 서 있다가 자기 차례가 되면 들어가서 주문하면 된다.

사람들이 밖에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어서 얼른 주문하고 나왔다.

아무래도 작은 떡집이라 종류가 많지는 않다.

찹쌀떡 크기가 크지는 않았다. 바로 먹을 거라 포장하지 않았고 차와 함께 주었다.
먹을 곳이 마땅치 않아 가게 앞 작은 벤치에 앉아 먹었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가게에 대한 궁금증 때문인지 자꾸 쳐다보기도 하고, 사람들이 꽤 지나다니는 길목이라 여유를 즐기며 천천히 먹기도 눈치 보여서 허겁지겁 먹었다.
무조건 포장해서 집에서 여유롭게 즐기시기를 추천한다.

찹쌀떡이 전체적으로 달지 않았다. 팥 앙금이 달지 않고 팥 알갱이가 씹히는 맛이 있어서 좋았다. 떡은 쫄깃하고 달지 않아 속재료 본연의 맛을 더 잘 느낄 수 있었다.

허겁지겁 먹다보니 주신 차의 존재를 잊고 있다가 마지막에 목이 멕혀서 차랑 입가심으로 차를 마셨는데 떡이랑 너무 잘 어울렸다. 솔직히 잘 모르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차랑 같이 먹으니까 떡이 두세 배는 맛있게 느껴졌다.


맛이 없는 건 아니지만 내가 자주 찾아 먹을 만한 디저트는 아닌거 같다.
난 커피를 즐기기 때문에 단맛 있는 디저트를 선호한다. 또 떡이 살짝 묵직한 느낌이라 식후에 바로 먹어 부담스러운 것도 있었다. (밥 먹고 시간이 좀 지난 후에 먹었다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을 거 같다.)


개인적 총평

엄청 특별한 맛을 기대했다면 글쎄...

달지 않아서 재료 본연의 맛을 즐기시는 분들에게 추천!!

집에서 차를 즐기시고 떡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디저트로 좋고 포장도 예뻐서 선물로 드린다면 너무 좋을 듯👍



자이소 서촌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7길 25 1층

영업시간
매일 11:00~19:00

02-6272-6632

www.jais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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